어둠은 얻음이다

지금 내가 먹은 마음을
가장 잘 나타낸 문장을 만났다.

상황은 스노우볼링되고 파동은 크레센도처럼 커진 날
이번 주는 정말 스스로도 다잡기 어려울만큼 황당한 일의 연속이었지만 나에게 온 어둠은 모두 내 얻음의 비료다.

오늘도 이번 주를 마치고 맥주와 가볍게 넘겼다
얼마나 큰 사람 되려고 이런거야? 너무 귀여운 탓인가?
또 실없지만 힘나는 한 마디로 맥주와 함께 한 주를 털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