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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남기는 자리

20221126 - 카운트다운

Awesomist 2022. 11. 2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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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으로 종강까지 남은 주차를 다 셀 수 있는 만큼만 남았다.
마음이 편한 게 아니라 시간적 압박이 가속되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


다들 1년이 지나고 회사에서 기대하는 바가 적지 않은 경우의 사람들이 많다보니 업무는 업무대로 과중해지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팀플 시험 수준 말해뭐해


물론 작년 말부터 성적에 겸허해지고 많은 걸 진작 내려놓았다면 얼굴이 비교적 편하기도 하던데
대체로 다들 많이 푸석해졌다.
이 시점에 졸업사진찍으면 유령신부컷이 될 것 같지 말이다.


하지만 우리 동기들 대부분 일단 시작한 것들은 책임감있게 끝을 보는 사람들 같다.
밖에서는 왜 그렇게까지 해?를 들었을 지도 모를 일이지만 말하지 않아도 그냥 그렇게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은 그렇게 산다.
그래서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아무튼 근 2년동안 지켜본 DFMBA는
과부하에서 오는 동기애를 지향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검색으로 여기까지 온 후배님들
학점이 줄어있을테니 마지막학기는 쉽겠지라는 방만한 생각은 하지 마십쇼^^....

여기 크레센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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