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필사] 슈퍼리치들의 습관 - 신동일 (1)

 

 

 

지금은 단종된 듯 책,

정말 오랜만에 다시 읽는 책,

 

20 여년 PB생활을 하면서 참 많은 부자들을 봐온 신동일 작가가

본인이 직접 인터뷰한 슈퍼리치들의 공통분모를 담은 책.

 

당시 내가 주변에서 겪어본 상당한 부자들 몇몇을 떠올렸을 때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았다.

 

 

 

 

 

 

'부자'라는 마음이 끌렸지만 막상 읽으면서는 목표와 추구하는 가치를 이룬 사람들의 습관이라는 관점에서 느끼게 되는 바가 더 커서 성공을 이끄는 정석적인 생활 관점이 무엇인가 알고 싶어서 디테일하게 필사했었다. 5~6년 전의 나는.

 

이번에 다시 읽으면서 필사했던 당시 생각했던 미래의 나와  지금의 나는 얼마나 닮아있는가를 체크해보는 것이

꽤나 새로운 느낌을 경험을 준다.

 

 

 

 

프롤로그 중,

 

- "골프를 잘 치려면 내가 치려는 방향으로 마음속에서 일직선을 죽 긋는 거야.

  그리고 내가 치는 공은 그리로 갈 거라고 아주 단단히 믿어.

  그러고서 치면 십중팔구는 그 마음속의 길을 따라 공이 날아가지"

대다수의 슈퍼리치가 이렇게 마음속의 길을 그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 그들은 철저히 비관적인 낙관주의자였다. 현실에서 어떤 리스크가 어디에 잠재해 있는지 꼼꼼하게 살피지만
 전체적인 방향에서는 늘 긍정적이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과를 100% 신뢰했다.

 

- 부자가 찾아가 그 사람에게 배운다. 만나주지 않으면 숨어서 훔쳐보면서라도 일거수일투족을 그대로 따라 할 거다.

... 내가 만나는 100억대 슈퍼리치를 공부하는 것, 그리고 그들을 그대로 '카피'하는 것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거다.

 

불필요한 일은 버리고 원순에 집중하라

- "여기 오이 가지 사이를 보게. 이게 원순이라는 거야. 원순은 계속 키워야 하지만 곁순이나 곁가지는 계속 솎아줘야 해.

그러지 않으면 잎만 무성할 뿐 오이가 많이 열리지 않지.

오이 잎 하나에 오이 하나. 이렇게 계속 곁순을 솎아주며 원순을 키워가면 40미터까지도 자라게 할 수 있지.

사람 일도 마찬가지 아니겠나. 원순처럼 중요한 일에 집중해야 하지. 곁순이나 잔가지같이 중요하지 않은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면 정작 중요한 일에는 힘을 다하지 못해."

- 여러 개의 공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내게 정말 중요한 것, 내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채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집중하는 것, 어쩌면 그게 슈퍼리치들의 습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꿈을 매일 꺼내보라

-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슈퍼리치들은 늘 자신의 꿈을 상기하고 또 상기한다.

꿈을 리마인드하는 것이다. 그 꿈으로 현실의 고통을 뛰어넘는다.

 

-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얼마나 자주 잊어버리는지 아세요? 실험해보세요. 오늘 집에 가서 노트에다 꿈을 죽 적어보세요.

그리고 1년 뒤에 다시 펼쳐보세요. 내가 정말 이런 꿈을 꿨던가.? 그러면서 깜짝 놀랄 거예요.

그런데 그런 꿈은 절대 안 이루어져요. 제가 경험해보니 매일 리마인드한 꿈만 이루어지더군요.

단언컨대 그 꿈 없이는 하루도 못살겠다 싶은 꿈은 반드시 이루어져요."

 

- "꿈은 꺼내보라고 꾸는 겁니다. 꿈을 매일 꺼내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시간을 10년 전으로 돌린다고 해도 전 자신 있어요."

 

 

원가를 분석하라

- "머릿속에서 이윤을 재빠르게 계산해낼 수 있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해요.

기회란 놈은 매우 빨리 왔다가 매우 빨리 도망가거든요.

보통 사람들에게는 가게에서 파는 가격만 머릿속에 들어 있어요. 그래서는 사업하지 못하죠.

무엇이든 생산가격과 판매가격으로 나누어봐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무슨 상품을 보든 생산가격이 얼마인지 생각해보고알아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발생 가능한 문제점 100가지를 가정하라

- 어떤 사업이든 최소 100가지 돌발 상황을 가정해서 거기에 대한 해법을 미리 준비해놓는다.

- "사업에 성공하려면 집요함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위험을 감수하며 수습하는 것보다는 미리 발생 가능한문제점을 1부터 100까지 가정해보는 거죠. 이렇게 미리 가정해서 해법을 준비해놓고 있을 때 성공확률이 높아져요.

대부분 사업에 실패하는 이유가 뭔가 돌발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걸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이거든요."

-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예행연습을 함으로써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문제와 리스크들에 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업가도 운동성수나 가수도 마찬가지다. 예행연습을 통한 자신감과 익숙함)

 

 

끊임없이 질문하고 작은 성공부터 시작하라.

- "사업이든 일이든 잘하려면 호기심이 많아야 하거든요. 남들이 하지 않는 일, 남들이 잘 모르는 일에 기회가 있는 법인데,

그걸 알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그 분야에 의문점을 가져야 해요. 궁금한 점이 있는데 질문을 하지 않을 수는 없죠.

사업가는 자기사업을 이야기하는 것보다 남의 사업 이야기를 듣늘 걸 더 좋아해야 해요."

- "사실 사업에서 100% 완벽이란 없죠. 사업을 하다 보면 문제점이 반드시 발생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 60% 정도가 준비되면 과감하게 실행하면서 시행착오를 쌓아가는 게 필요해요. 안 그러면 시작도 못 하니까요.

대신 처음부터 크게 성공하려는 욕심은 버려야 합니다. 큰 성공은 작은 성공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거든요."

- "남이 건네준 성공이나 부는 남이 도로 뺏을 수 있어. 오로지 내 힘으로 이룬 부와 성공만이 뺏기지 않지."

...슈퍼리치 중에 직접 하지 않은 일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은 없었다. 그들은 몸으로 하는 것, 처음 해보는 것을 좋아했다.

사무실에서 펜대를 잡고 사무만 보는 회사원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 그거였다.

슈퍼리치들은 잘 못하는 것을 겁내는 대신 맨몸으로 부딪쳐보는 것을 진심으로 즐거워했던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어떻게든 혼자 해보는 습관)

 

 

약속시간보다 15분 전에 도착하라

- 내가 늦은 20분이 수억, 수십억, 수백억의 계약을 허사로 만들 수도 있다.

- 15분이란 생각보다 꽤 긴 시간. 책을 읽거나 신문 중요 기사를 살펴볼 수도 있고, 지인의 안부를 물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허겁지겁하지 않고 만나기 전에 마음을 정리할 수 있는 게 좋은 점이다.

- 슈퍼리치들은 절대로 약속시간에 늦는 법이 없다. 늦기는커녕 10~15분 일찍 온다.

그들은 약속시간에 늦어 허겁지겁 올수록 미안한 마음 때문에 비즈니스 협상이 더욱 힘들어진다는 것을 잘 아는 것이다.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라

- 시간을 분 단위로 정해 사는 사람은 목표에 더 마음 가볍게 접근할 수 있다.

(하루에 1시간 독서 <<<(실행력)<<<<하루에 10분씩 책을 읽어야지 : 마음에 부담이 없다.)

- "시간을 분 단위로 나누는 습관을 들이면 자투리시간이 늘어난다네.

시간을 한 시간 단위로 나누는 사람은 5~10분 정도의 짧은 자투리시간을 멍하니 보내거나 휴대폰으로 허비하지.

하지만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는 사람은 단 5~10분만 시간이 나도 스케줄을 정리하거나 전화로 업무를 보지.

신문이나 책을 읽기도 하고 말이야. 자신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메모할 수도 있고."

 

- "돈이든 시간이든 작은 걸 아껴서 크게 쓰는 거야. 원리는 같은 거지. 작은 시간을 아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정작

일 년에 한 번 뿐인 여름휴가에 큰돈을 들여 휴양지로 놀러 가서는 거기서 남들 놀 때 일하게 된다네.

오늘부터는 푼돈처럼 '푼시간'을 아껴 써보록 하게"

 

 

중요도에 따라 시간을 배분하라.

- 슈퍼리치들에게 휴대전화를 더 싸게 사기 위해 발품을 팔고 애쓰는 건 한마디로 '인건비도 안 나오는' 일이다.

... 반면 건물이나 땅을 사는 계약을 위해서는 며칠씩 공부하고 그 지역에 대해 잘 아는 부동산업자나 친구와 함께 몇 달을

현장 답사하기도 한다.
...차라리 가까운 가게에서 제값 주고 사고, 절약된 시간을 더 큰 이익이 나오는 일에 투자하는 것이다.

- 사소한 데 투자되는 에너지와 시간을 그보다 더 중요한 일에 기울이는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