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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 필사 || 부는 어디서 오는가 - 윌리스 와틀스 : 1장~6장까지 (1/2) 본문

책읽는분석가

Book Review & 필사 || 부는 어디서 오는가 - 윌리스 와틀스 : 1장~6장까지 (1/2)

Awesomist 2023. 1. 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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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시크릿 류의 책을 잘 선택하지 않지만 
(물론 그러한 마인드셋이 모든 변화의 기본이라는 것은 부정하지 않는다.)

참여하고 있는 활동에서 선정한 책이라 읽어보게 된 책.
겉에 피해 책 자체는 가볍기 때문에 생각보다 금방 읽힌다.
 
저자의 말처럼 '단순명료하게 쓰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책이다.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기로.
통계가 과학이라면 물론 큰 이견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결론보다는 챕터 하나하나 과정에서의 말들에 끄덕이게 되는 책.
그리고 그 시대 미국을 생각한다면, 자본의 순기능에 대해서 자본주의와 부의 목적을 순수하게 추종하는, 
그래서 어쩌면 더더욱 자본주의가 지향하는 원초적인 방향이랄까 본질이랄까가 곳곳에 묻어져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p.14 몸과 마음, 영혼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충만하게 채워지지 않는다면 나머지 역시 온전할 수 없다.
  ... 어떤 말로 둘러댄다 해도 육체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진정으로 행복을 느끼거나 만족하며 살 수 없다. ...가능성을 제대로 실현하지 못하거나 능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하면 욕망이 충족되지 않는다.
부자가 되는 과학적방법
 
 
p.23. 일반적인 제약을 제외하면 부자가 되는 것은 어떤 업에 종사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일하는 법을 배웠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
 ... 자아무리 가난해도 특정 방식으로 일하기 시작하면 당신도 부자가 되고 자본을 획득하기 시작할 것이다. 
 
 
p.38~39 무언가를 만들 때 무형 물질은 스스로 설정한 운동 과정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생각하는 근원 물질에 어떤 생각이 각인되면 그 형상의 실제적인 창조로 이어진다. 그 형상은 일반적으로 이미 확립된 성장 과정이나 행동 방침을 따라간다.
 
 
p.41 인간은 형상을 생각할 수 있다. 무형 물질에 그 생각을 각인하면 자신이 생각하는 사물을 창조할 수 있다.
 
p.44~45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일하고 싶다면 원하는 방식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원하는 대로 생각하는 것은 겉모습과는 상관없이 진실을 생각하는 것을 뜻한다.
... 꾸준하고 일관성 있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싫어하는 일이다. 진실이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정반대일 때는 특히 더 그렇다.
 
 
p.52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나은 존재가 되기 위해 일단 우리는 더 많은 것을 가져야 한다.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많아야 하기 때문이다.
... 욕망은 아직 드러내지 못한 가능성을 실행하려는 노력이다. 자신을 드러내려는 힘이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우주는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소유하기를 바란다. 자연은 당신의 계획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세상 모든 것이 당신 편이다.
 
 
 p.56 극단적 이타주의는 극단적 이기주의보다 더 좋지도 고귀하지도 않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경쟁하려는 생각은 버려라. 이미 만들어진 것을 두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창조해야 한다.
   ...경쟁자가 아니라 창조자가 되라
   ...타인과의 경쟁을 통해 획득한 부는 결코 만족스럽지도 영원히 지속되지도 않는다.
 
 
p.61 눈에 보이는 부의 양에 신경 쓰지 말고 늘 무형 물질이 만드는 무한한 부를 생각하라. 그것을 빨리 받아들여 사용할수록 그 부가 빠르게 당신에게 다가온다. 누군가가 눈에 보이는 부를 독점한다고 해도 아무도 당신에게 다가올 부를 막지 못한다.
 
 
p.65 경쟁 단계를 벗어나 창조 단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타인과 거래하는 방식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 직원들이 당신의 사업을 통해 성장하도록 만들어라. 당신의 사업을 일종의 사다리로 만들어라.
 
 
 
 


실제로 요즘  내가 다니는 회사는 맨 위 헤드보다 그 안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교육수준이 높다.
실제로 그 헤드는 다른 임원들이 업무를 주도적으로 하도록 한 발 빠져있는 부분들이 있다.
직원들 중에는 그 사람보다 네트워크적으로 더 뛰어난 사람도 있고,  기술적으로나 학업적으로 더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확실한 것 하나는 이 회사가 다양한 사람들에게 경험의 사다리가 될 판을 만들어 주는 것은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그것이 부자로 가는 사다리라고 부를 수 있는 하기엔 내부 부를 나누는 분배의 나이프가 한 쪽으로 많이 기울어지긴 했지만...)
다양한 시도들이 있고 다양한 경험의 사람들이 있고 다양한 생각들과 속도전이 끝도 없이 부딪히고 합쳐지는 중이기에
 
이 책은 전반적으로 꾸준하게 말한다
"이 개념이 우리 마음속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 습관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생각하라. 이 개념을 반복해서 읽어라. 완전히 믿음이 생길 때까지 깊이 생각하라. 의심이 고개그를 들지 못하게 생겨나는 즉시 떨쳐버려라"라고.
 
 
  정말 시크릿과 동일한 알고리즘을 가진 책이라고 느낀다. 아주 예전의 책이지만 월든처럼 현재에도 동일한 이야기를 하는 책들과 강연들이 많은 것을 보면 결국 모든게 마음의 영역으로 귀결되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읍소가 종교와 다른 포인트는 이 책은 이 마인드셋을 부정하는 교회를 가지 말라는 것 정도인 듯하다.
 
 
하지만 부정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있다.
마인드셋과 건강 모든 일에는 이게 전부니까. 운을 제외하고 내가 그나마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은 결국 이것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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