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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배우고 깊게 즐기고 오래 남기기
아아아주 어렸을 때 과거에 비상장 깔짝깔짝했던 기억이 있지만 주식을 제대로 공부하고 내가 얼마나 무식해서 용감했는지 깨닫고 한동안 쳐다도 보지 않았던 비상장주식 그런데 이제 때가 된 것인지, 22년은 재밌게도 스톡부터 비상장과 자꾸 연이 생긴다. 이것은 꾸준히 Risk Taker가 되라는 하늘의 지시인건가? 매도 가능 시점까지 있을지 모르겠으나 스톡옵션도 그렇고 (증여 형태라 만 3년은 꼬박 쥐고 있어야 해서 스톡이라 쓰고 족쇄라고 부르는 것을 쥐게 된 김빠삐용) 좋은 기회가 되어 비교적 합리적인 금액으로 엔젤 투자자가 될 기회가 생겼다. 물론 이건 가정없는 1인 가구이니 츄라이 하기 더 쉬운 것이다. 부랴부랴 이제 개인투자조합원으로서 되기 위한 온갖 서류와 동의서를 준비한다. 준비하다보니 하반기에 조금..
내 투자인생 사상 초유의 상폐픽이 될 종목 이야기 :).... 어디 횡령했다며? 요즘은 100억 그냥 우습게 터네? 이번엔 어딘데? 오스템임플란트 프로젝트로 너무 바빠서 뉴스로는 한창 시끄러웠으니 비보를 이미 들었지만 나는 이런 우편을 보냈다는 걸 다른 주주보다 굉장히 늦게야 확인했다 다행히 지금은 일부 매도를 해 비교적 소액이 묶여있지만 내 인생 내가 선택한 종목이 인수도 아닌 기본이 안 되는 이유로 상폐가 되는 적은 처음인지라 소액이지만 많이 빡쳤다.. (디지털라이즈된 세상에 아 이런 하드카피 탄원서, push와 mail alert 최적화된 나는 이런 거 제때 못보는뎁쇼) (사과문 요약) 걔가 횡령을 상당히 많이 했지만 우리 회수 가능하고 까먹혀도 우린 이익이 났던 거잖아? 좋게좋게 생각하고 우리에게..
사회생활을 하면서 더더욱 뾰족하게 느끼는 거지만 그 사람의 알고 있는가와 진짜 해봤는가는 대화 나누기 전에 문서만 봐도 티가 난다. 아무리 양식을 엇비슷하게 만들어와도 본질적인 걸 모르고 만드는 것은 다 티가 난다. 일터 뿐만 아니라 모든 협력의 공간에서 모든 것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문서에서의 본질을 내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아무리 주변에서 일잘러라고 칭찬한 사람이나 출강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참고만 한다. 그들이 칭찬하는 부분에는 그들이 모를 있어빌리티가 껴있을 테니까 (물론 이게 통하는 직무가 있지만 나는 프로젝트가 많은 직이니 상황이 다르다) 똥밭에서 구르는 시간들이어도 굴려진 시간동안 진짜 헛짓안하고 일했으면 정말 뭐라도 쌓이는 게 맞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도 맞고.. 미팅과 문서에서 보인 ..
어제 최종적으로 사직서를 인사팀에 넘겼고 남은 이틀 재택을 제외하면 오늘로써 사실상 마지막 사무실 출근이다 다음 주 퇴사가 아닌 재택인 것 마냥 여느 때와 다름없이 우리 팀 그리고 타 팀 사람들과 우리만의 이야기로 웃고 떠들었다. 여러 프로젝트 사이트를 다니면서 여러 업무환경 여러 이해관계자들을 만나다보면 내가 노력해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마음으로 일하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는데 나는 참 운이 좋은가보다. 회사 분들의 응원과 아쉬움 담긴 말을 가득 안은 딱 그만큼 나도 아쉬움이 묵직하게 발을 누른다. 회사도 그렇고 학교도 그렇고 올해 그 무엇보다 인복이 가장 좋은 해인 것 같다. 이거 하나만큼은 확실하다.